1365년 고려의 공민왕은 깊이 사랑하던 정비 노국대장공주를 난산으로 잃었습니다. 공주는 원나라 출신이면서도 고려를 진심으로 아꼈으며, 두 사람의 금슬은 매우 각별했습니다. 갑작스러운 비극으로 슬픔에 잠긴 공민왕은 큰 충격을 받아 국정 운영에 회의를 느끼고 점차 정사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.